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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27회 부산바다축제' 안전사고 예방 만전
  • 박상기 기자
  • 등록 2023-07-31 11: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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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오후 3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제27회 부산바다축제 추진상황 최종 보고회/사진=부산시[박상기 기자] 부산시는 '제27회 부산바다축제' 관람객의 안전사고를 예방.대응하기 위해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번 축제에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우려되는 모든 상황에 맞춰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부터 수차례에 걸친 현장점검과 점검회의로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24일 다대포해수욕장 일대 행사장 현장을 찾아 직접 위험요인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날 안 부시장은 다대포해수욕장에 강화된 주요(메인) 프로그램이 처음 진행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관람객 이동동선을 따라 백사장에서 다대포해수욕장 역까지 직접 걸어보면서 안전 취약지역과 위험요소들을 구석구석 확인했다.


지난 28일 오후 3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행정부시장 주재로 사하구, 해운대구 등 유관기관과 추진상황 최종 보고회를 열고, 성공 개최를 위한 기관별 역할과 준비사항을 마지막으로 점검했다.


축제 추진상황을 최종 공유하고 기관별 협조사항과 안전 대책을 듣고 보완 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교통, 안전, 의료 등 행사 전반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점검했다.


시는 해운대해수욕장과 다대포해수욕장을 구역별로 구분해 관리하고 총량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역별 수용인원이 초과하면 순차적으로 진출입로를 차단하고 출입인원을 통제한다.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사고 없는 안전한 축제 개최로 안전 도시 부산의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가 확보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대표 여름 종합축제인 제27회 부산바다축제는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해운대해수욕장과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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