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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방한한 미국 하원의원 접견...‘법안 협력’ 당부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8-01 01: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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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대통령실[박광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하원 세입위원회 위원장 등을 만나, 미 의회가 추진하는 법안들이 한미 경제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내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31일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제이슨 스미스 미 하원 세입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8명의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 동맹과 한미 경제협력, 지역과 국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미국 하원 세입위원회는 미국의 과세 정책과 대외 공급망 관리를 포함하는 무역 정책, 자유무역협정(FTA) 등 통상 정책을 관할하는 핵심 위원회이다.


대통령실은 미 하원의원 대표단이 동아시아 4개국 순방 첫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한미 양국이 첨단 기술 동맹이자 가치 동맹으로 함께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고 전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양국 기업들의 활발한 투자와 교류가 한미 양국의 공급망 회복력과 안정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미 의회가 추진하는 법안들이 협력을 더욱 촉진해 동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스미스 위원장은 “공급망 재편과 에너지, 식량 위기, 첨단기술 경쟁 같은 복합위기 시대에 신뢰할 수 있는 동맹으로서 한미 양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공조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지지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방한 의원단은 지난 4월 미 의회 연설이 윤 대통령의 결단력 있는 리더십을 미국인들에게 각인시켰다며, 각자 지역구와 전문 영역에서 한미 교류와 협력이 증대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고 했다.


앞서 방한 의원단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과 만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법(CHIPS Act), 에너지 협력 등 양국 간 산업.통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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