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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태풍 카눈 대비 자율방재단 활동 ‘민간의 방재활동 참여로 선제적 대응’
  • 한부길 기자
  • 등록 2023-08-10 10: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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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길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경상남도의 시군별 자율방재단도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각 시군의 자율방재단은 지역의 사정에 밝고, 과거 위험했던 지역에 대한 경험도 있어 태풍에 대비해 사전 점검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 스스로 판단,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개별 상가건물 등에 침수를 막기 위해 모래주머니를 제작해 배부했고, 물이 차오르면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하천변의 산책로 진입로에는 출입금지 조치를 했다. 특히 최근 피해가 다수 발생하는 지하차도 내부와 진입로의 배수로 내에 쌓인 낙엽과 흙을 제거해, 집중호우 시 물이 배수가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경상남도 자율방재단은 시군별로 조직돼 있고 약 5천 명의 인원이 소속돼 있고, 태풍 외에도 폭염, 한파 및 대설 등 각종 자연재난은 물론 최근 사회재난 부분에서도 대응을 위해 방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에서도 지난 7월 자율방재단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고, 임무와 역할에 대한 교육과 함께 시군별 모범 활동사례를 공유하여 재난대처 능력을 한층 높였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자율방재단은 모두 생업을 가진 민간인이면서도 본인의 시간을 투자하여 방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간의 방재역량 향상을 위한 자율방재단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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