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최근 첫 산문집을 낸 포크 듀오 ‘재주소년’ 박경환의 북콘서트 '소년, 잘 지내'가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시 마포구 클럽온에어에서 열린다.
'소년, 잘 지내'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재주소년 박경환의 첫 산문집으로, ‘노래의 씨앗’이 된 오래된 기억들을 담백하게 풀어냈다.
‘브로콜리너마저’의 보컬 윤덕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북콘서트에서 박경환은 책에 담아낸 작사, 작곡의 뒷이야기와 함께 감성적인 음악을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교보문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재주소년은 ‘귤’, ‘이분단 셋째줄’,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등 따뜻한 감성의 노래로 알려진 포크 듀오입이다. 박경환은 대학 1학년 시절 제14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Rainy morning'으로 동상을 받았고, 2003년 친구 유상봉과 함께 듀오 ‘재주소년’을 결성해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