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전날 발생한 서울 신림동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현장 치안 활동을 강화하라”고 경찰청에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최근 ‘묻지마 범죄’가 연속 발생해 경찰청이 무기한 특별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일상 생활이 이뤄지는 공간에서 강력범죄가 다시 발생했다”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112신고 및 강력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 공원 및 둘레길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대한 순찰을 대폭 강화하는 등 범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경찰청장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