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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생 등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 ‘톡톡’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8-23 11: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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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교육혁신센터, 지역문제 해결 공모전 및 프레젠테이션 개최


[박광준 기자]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사회가 갖고 있는 문제점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는 학생 주도형 혁신 프로그램인 ‘리빙랩 캠프’가 2개월여의 대장정을 통해 우수한 혁신 아이디어들을 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23일 전북대(총장 양오봉)에 의하면 전북대와 군산대, 전주교대, 제주대가 연합해 ‘전북.제주지역 국립대학 공동교육혁신센터’(센터장 김현경 전북대 교육혁신처장)는 최근까지 2개월 동안 4개 대학 재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및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진행했다.


먼저 1차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 30여 건이 응모됐다. 문제해결 가능성, 아이디어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주차 잔여석 및 주변 교통량 체크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7건의 우수 아이디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2차로 진행된 프레젠테이션 대회에는 6개팀, 18명의 학생이 참여해 지역문제 및 리빙랩 사례에 대한 특강과 퍼실리테이터의 멘토링 등이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에서 현지답사와 인터뷰 등을 직접 진행하면서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6건의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이 중 ‘소 농가를 위한 식품 가공 사업’아이디어는 폐기 농산물 해결을 위한 좋은 대안으로 손꼽혔다.


김현경 전북대 교육혁신처장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이어진 이번 리빙랩 캠프를 통해 4개 대학 학생들이 함께 모여 우리 지역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한 역량을 보여주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오봉 총장은 “지역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 상생발전을 추구하는 글로컬대학으로서 전북대 위상 제고에 도움이 되는 성과를 산출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 전북대가 이와 유사한 학생 주도형 혁신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하여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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