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국가유공자를 위한 우선 주차구역이 정부세종청사에 생겼다.
국가보훈부는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이 세종 보훈부 청사와 인근 세종청사터미널 옥외 주차장에 각각 설치됐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정부청사관리본부가 춘천청사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다른 지방합동청사에도 주차구역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보훈부는 전국 지자체에도 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조례 제정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부산광역시 등 전국 17개 지자체가 조례제정을 완료한 상태이다.
보훈부는 백화점과 대형 할인마트 등 민간에도 주차구역이 확대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