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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통위원장 28일 취임...공영방송 재편 속도낼 듯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8-28 06: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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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이 28일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방통위는 당분간 이 위원장과 이상인 상임위원 2인 체제로 운영된다.


지난 3월 국회 추천을 받은 최민희 전 의원의 임명이 5개월째 미뤄지고 있고, 최근 임기를 마친 김효재, 김현 상임위원의 후임도 추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위원장은 취임 직후 회의를 열어 공영방송 이사회 보궐이사 임명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KBS와 MBC 경영진 교체를 비롯해 공영방송 재편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포털 등 온라인 플랫폼을 대상으로 강력한 규제도 예상된다.


법적으로 방통위는 위원장과 상임위원 1명만으로도 회의 개최와 안건 의결이 가능해 후속 인선 마무리 전이라도, 주요 안건을 빠르게 처리할 거란 관측도 나온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이 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국회는 지난 18일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었지만, 자녀 학교폭력 의혹과 '언론 장악' 논란 등에 따른 여야 이견으로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이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16번째 장관급 공직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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