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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윤 대통령 유엔 일정은 엑스포 총력전이자 경제 총력전”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9-19 17: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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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윤석열 대통령은 알레산드로 스카라노(Alessandro Scarano), 아델레 톤니니(Adele Tonnini) 산마리노 집정관과 한-산마리노 정상회담을 가졌다./대통령실[박광준 기자]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유엔 총회 일정은 ‘엑스포 총력전’이자 ‘경제 총력전’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9일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유엔대표부를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사실상의 베이스캠프로 삼고, 유엔 본부를 오가며 최전선에서 동분서주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 18일 뉴욕 도착 이후 7시간 동안 스리랑카, 산마리노, 덴마크 등 9개 나라 정상들을 만났고, 22일까지 뉴욕에 머무는 동안 최소 38개 나라 정상과 양자회담을 갖는 데 이어 그룹별 정상 오찬과 만찬도 연이어 주재할 거라고 김 수석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부산은 세계 제2위 환적항이자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관문이다. 부산 엑스포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기술로 엑스포 참가국들의 문화와 역사, 자원과 상품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최적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면서 지지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또한 경제 총력전”이라면서, “대내외 복합 위기 속에서 국민들 먹고 사는 문제, 우리 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회담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 만나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이뤄낸 대한민국 경제의 기적을 공유하고, AI 등 디지털 기술과 에너지, 개발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에게는 외교가 경제이고 경제가 외교”라면서, “수출뿐 아니라 기업의 해외진출·해외기업의 국내 투자유치 등 우리 국민과 기업이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넓히기 위해 ‘대한민국 제1호 영업사원’은 분초를 다투며 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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