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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도 빛나고 평화도 빛나라!”...지리산 실상사에 걸린 그림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9-26 15: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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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지리산의 가치를 배우자는 취지로 전국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지리산프로젝트’ 전시회가 다음 달 29일까지 지리산 실상사에서 열린다.


‘정의도 빛나고 평화도 빛나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화가 조풍류, 사진작가 임채욱 등 국내외 작가 18명이 출품한 작품 31점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19점은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신작이다.


특히 실상사에서 한 달 동안 머물면서 그림을 그린 일본 오키나와 출신 작가 하야토 마치다(Hayato Machida), 광주호랑가시나무창작소에 머물며 그림을 그리는 독일 작가 다닐로 바스티오네(Danilo Bastione)가 참여한다.


주최 측은 전시 주제에 관해 “이것은 한국 근현대 역사가 만들어낸 이분법적인 진영 대립 구도를 극복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면서, “동시대 사회와 예술의 최전방에 있는 ‘정의’와 ‘평화’를 다루는 이 전시는 ‘정의(법, Dharma)의 추구는 곧 평화의 실천’이라는 명제에 바탕을 둔다”고 설명했다.


전시에 이어 다음 달 29일에는 정의와 평화를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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