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OCI미술관이 만 35살 이하 젊은 작가를 선발해 지원하는 '2023 OCI 영 크레에이티브(YOUNG CREATIVES)' 선정 작가 박서연, 이윤재의 개인전을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OCI미술관에서 연다.

박서연 작가는 인과응보, 권선징악, 자업자득 등 교훈적인 메시지로 그럴싸하게 포장한 대중 매체의 이미지를 회화적으로 풀어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이렇게 매체를 넘나들며 현실에서 느끼는 모순점들에 관한 이야기들을 그리기와 다양한 연출 방식을 통해 드러내고자 했다.

여러 연작을 포함해 7.5m 높이의 롤 천 작업, 200호가 넘는 대작부터 소품까지 신작 40여 점을 선보다.

이윤재 작가는 '보는' 행위에서 발생하는 시각적 차이를 다양한 매체로 풀어냈다.

이번 개인전에서 작가는 4명의 각막을 본뜬 필터를 활용해 만든 이미지들을 조형적으로 구현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