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소년 수형자의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를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7세 이하 소년 수형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만델라 소년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남부교도소에 수능시험장을 설치한다.
또 소년 수형자가 수능에 응시할 경우, 응시 수수료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 교육청은 시험 과정에서 안전 등 확보를 위해 시험 감독관·관리 요원을 포함한 인력도 파견할 계획이다.
'만델라 소년학교'는 지난 3월부터 소년 수용자를 대상으로 학과 교과 과정, 검정 고시반 필수 과정, 대학 진학 준비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