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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국내 장거리 강자 주인공은 ‘원더풀슬루’
  • 한부길 기자
  • 등록 2023-10-30 10: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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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회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에서 우승 차지


[한부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29일 국내 장거리 강자를 선발하는 제17회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에서 ‘원더풀슬루’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에는 총상금 5억 원을 놓고, 3세 이상 국내 최정상급 암말 13마리가 출전해 각축을 벌였다.


우승마 ‘원더풀슬루’는 안토니오 기수와 호흡을 맞춰 2,000m 장거리 경주로를 맨 먼저 골인하여 경상남도지사배 우승 트로피와 2억 7,500만 원의 우승 상금 주인공이 됐다.


대회를 주관한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송대영)는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에 즈음해 환경중고마켓(벼룩시장) 운영과 가족 나들이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대상경주 시상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최고 수준의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펼쳤으며, 경마공원이 보고 즐기는 복합 레저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말산업이 지역의 성장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를 통해 2005년 개장기념 제1회 대회와 이듬해 제2회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한 ‘루나’를 시작으로 2007년(제3회) ‘동서대로’, 2010년(제6회) ‘당대불패, 2012년(제8회)과 2014년(제10회) ’감동의바다‘ 등 많은 명마(名馬) 들을 배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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