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동아일보는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달다캠페인의 일환으로 공모 수상작 10편에 대한 시상식 3일 서울 강남구 아트컨티뉴에서 열렸다.
동아일보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한 이번 공모전은 다문화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동아일보 사장상에는 ‘한국의 나이팅게일을 꿈꾸는 ‘민지’씨의 이야기(김준영, 정예민, 구의강)’가 선정됐다. 한국인 아버지와 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22살 방민지 씨가 꿈을 펼쳐 가는 모습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화체육부장관상으로 선정된 창작곡 ‘서로 다르기에 아름다운, 우리!(정지혜, 정지현)’는 서로 다르기에 아름답다는 주제를 아름다운 선율과 의미 있는 가사로 완성도 높게 제작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시선에 대한 고찰(다양한시각팀) △여러분의 샐러드에는 어떤 문화가 담겨있나요?(쿼다팀) △우리는 모두친구 입니다(송지영) 등 3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우리는모두 다르지 않다(박정우) △우리는, 다문화를 즐기고 있습니다!(오상우) △다 다 다문화!(베어곰 팀), △다채로운 문화, 다문화입니다(강민주) △다, 문화입니다 (시립마포청소년센터 ‘프라이버쉬’팀) 등 5개의 작품이 선발됐다.
윤송아는 문화체육부장관상으로 선정된 창작곡 ‘서로 다르기에 아름다운, 우리!(정지혜, 정지현)’는 서로 다르기에 아름답다는 주제를 아름다운 선율과 의미 있는 가사로 완성도 높게 제작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정지혜, 정지현의 창작곡을 모티브로 콜라보 작품을 완성해 전시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콜라보 작품의 제목은 '드래곤 낙타(Dragon Camel), 윤송아는 이번 작품을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는 것으로 얘기를 한다. 'Dragon Camel' 이 행운을 불러주기를 기도합니다."라면서 이번 전시에 임하는 특별한 소감을 말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 10편은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아트컨티뉴 갤러리에서 무료로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