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달 31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지역 특산물에 대한 관심과 소비 확산을 위해 ‘2023 용인시 특산물 활용 용인예술과학대학교 & 켄우드 베이킹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 호텔제과제빵과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통해 용인시 지역 특산물(백옥쌀, 백옥꿀 등)을 활용해 개발한 레시피 중 19개 작품이 출품됐다. 

8명의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12개의 레시피가 용인시장상(금.은.동),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총장상(금.은.동), 용인시니어클럽 센터장상(금.은.동), 켄우드 대표상(금.은.동) 등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개발된 레시피는 추후 용인시니어클럽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생산되어 시판될 예정이다. 특히, 기술개발 및 생산품 제조에 필요한 조리도구를 영국 프리미엄 가전기업 켄우드에서 후원해 민.관.산.학 연계를 통한 학생들의 현장 중심형 교육을 지원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최성식 총장은 “이번 경연대회는 민.관.산.학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전공 역량 및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주민들의 지역 특산물에 대한 관심을 증진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대학과 지역사회 간 다양한 협력 활동 활성화 및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