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신중년 직무체험전

[민병훈 기자] 신성대는 지난 11일 ‘신중년, 성공적 인생 2막을 위한 직무체험’이란 타이틀로 40~50대를 위한 직무체험전을 개최했다.

아직 생소한 신중년(新中年)이라는 단어는 사전적인 의미로는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면서 젊게 생활하는 중년을 이르는 말이지만, 근래 들어 더 일해야 하지만 직장에서는 퇴직에 내몰리는 세대를 일컫는 말로 알려져 있다.

신성대에서는 100세 시대를 맞는 세상에서 50세에 퇴직에 몰리면서 나머지 인생의 준비를 미리 하자는 목적으로 지난 여름부터 이번 행사를 계획 준비했다. 대학 측에서도 학사제도 개편을 통해 직장 맞춤형 입시 및 행정지원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직무체험에는 공학 계열 및 인문사회, 보건 등 전 분야에 걸쳐 체험을 원하는 참가자가 모두 참가할 수 있도록 폭넓게 준비하고, 개회식 후반에는 신중년에게는 생소한 국가장학금에 대한 설명 등 알짜정보 전달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특히, 외국인 이주여성으로서 유치원 정교사로 일하는 사례와 사무직으로 10년 근무 후 전업을 통해 현장직으로 복귀, 정년 걱정 없이 출퇴근하는 사례 등 사례발표 중심으로 진행해 참가자 모두가 궁금할 사항에 대해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신성대 하이브사업 손인환 센터장은 “당진시, 서산시와 하이브사업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