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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건강한 출산 돕는 임산부 건강관리 순항...“폭넓은 보건 서비스”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3-11-22 08: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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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 전경/광명시 제공

[우성훈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민선8기를 맞아 중점 추진 중인 건강한 출산 돕는 임산부 건강관리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사업은 신혼부부 건강검진, 산전검사비 지원, 기형아 검사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으로 나눠 진행 중이다.


22일 광명시에 의하면 올해 이들 사업을 지원받은 시민은 1천176명으로 세부적으로는 신혼부부 건강검진 443명, 산전 검사비 지원 328명, 기형아 검사비 지원 299명, 광명형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106명 등이다. 이 사업은 전액 광명시의 예산이 투입되는 광명시 자체 사업이다.


우선 신혼부부 건강검진은 첫 아이를 임신하기 이전인 부부를 대상으로 빈혈, 매독, 에이즈, B형간염, 혈당, 풍진 등의 검사를 무료로 지원해준다. 신혼부부는 부부 신분증, 예비부부는 청첩장 등을 준비해 보건소 모자건강관리실로 신청하면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산전 검사는 임신 6~10주 차 임산부 전체를 지원해준다. 보건소로부터 쿠폰을 발급받아 광명성애병원 등 지정 병원 6곳에서 산전 검사를 받으면 된다.


임신 14~18주 임산부는 기형아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산전 검사와 같고, 지정 의료기관은 광명성애병원 등 9곳이다.


광명형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정부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50% 초과 출산 가정을 지원해준다.


광명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산모가 대상이고 영양 관리, 산후 부종 관리, 위생 관리 등 산모 건강관리를 비롯해 수유지원 및 예방접종 지원 등 신생아 건강관리를 지원받는다.


식사 준비나 청소, 세탁 등 가사 활동 지원도 받을 수 있고 정서적 지원을 비롯해 감염 예방과 신생아 케어 등 산모와 관련한 다양한 교육도 지원한다.


신청 방법과 지원 내용 등은 광명시 보건소 모자건강관리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산모들이 건강하게 출산하고 육아할 수 있도록 연중 폭넓은 보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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