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은 개관 78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5일 오후 4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장사익과 친구들'의 '흰 눈 내리는 날, 책을 여네' 송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리꾼 장사익이 그의 대표곡 '찔레꽃', '봄날은 간다' 등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그밖에도 해금 하고운, 피아노 앤디킴, 기타 정재열, 트럼펫 최선배 등 동료 음악인들이 함께해 국악과 양악의 풍성한 무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회 참가 신청은 다음 달 4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선착순 250명을 초대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조설희 국립중앙도서관 국제교류홍보팀장은 "2023년을 마무리하는 이용자들에게 감사와 소망의 마음을 담아 송년 음악회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음악회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따뜻한 음악과 함께 한 해를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