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해외 방송영상 시장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역대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자료를 보면, 올해 6개 해외 방송영상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체결한 수출 계약액은 모두 1억 1,525만 달러(우리 돈 약 1,519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81.25% 증가한 것으로 해외 진출 사업 중 역대 최대 실적이라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올해 진흥원이 참가한 해외 방송영상 마켓은 ▲3월 필마트(홍콩) ▲4월 밉티비(프랑스) ▲5월 LA 스크리닝(미국) ▲10월 밉컴(프랑스), 티프콤(일본) ▲12월 아시아 TV 포럼&마켓(싱가포르) 등 6개이다.
진흥원은 “해외에서 K-콘텐츠가 주목받으며 역대 최대 성과를 이뤘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신규 시장을 개척해 수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