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다시 부는 ‘老맨스 돌풍’...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
  • 민병훈 기자
  • 등록 2019-10-15 20:37:48

기사수정
  • 다음 달 22일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1관...이순재, 손숙, 박인환, 정영숙 등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 포스터/사진=아크컴퍼니 제공

[민병훈 기자] 지난해 개막과 동시에 대학로에 ‘老맨스 돌풍’을 일으키면서 흥행작으로 떠오른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오는 11월 다시 돌아온다.


특히 지난 공연에서 동명의 원작 웹툰 캐릭터와의 완벽한 싱크로율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이순재, 손숙, 박인환, 정영숙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 하는 명품배우들이 다시 의기투합했다.


강풀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영화와 드라마로도 제작돼 큰 사랑을 받았던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보편적인 감성을 공유하고 만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동화적인 색감의 무대와 연출로 크게 호평을 받았다.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우유배달을 하는 ‘김만석’과 파지 줍는 ‘송씨(송이뿐)’, 주차관리소에서 일하는 ‘장군봉’과 그의 아내 ‘조순이’가 인생의 끝자락에서 서로 인연을 맺고 진한 우정과 사랑을 나누게 되는 이야기다.


관록의 배우 이순재와 박인환이 지난시즌에 이어 올해도 성미 급한 할아버지 ‘김만석’ 역을 맡았고, 그리고 배우 손숙과 정영숙이 ‘송씨(송이뿐)’ 역으로 분해 무대에 오른다.


주차관리소에서 일하는 아내바라기 ‘장군봉’ 역에는 배우 이문수와 신철진이,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장군봉의 아내 ‘조순이’ 역은 배우 연운경과 박혜진이 맡았다. 또 배우 한초아와 문고운이 김만석의 손녀 ‘연아’ 역에 캐스팅 됐고, 배우 김주일과 김호진이 ‘원씨’와 멀티 역을 연기한다.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다음 달 22일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1관에서 막을 올린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한국의 전통사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조선왕릉 이어보기더보기
 한국의 서원더보기
 전시더보기
 한국의 향교더보기
 궁궐이야기더보기
 문화재단소식더보기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