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화가 박경희 씨가 첫 개인전을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사동길 갤러리 이즈에서 열린다. 

고양여성작가회원이자 일산 드로잉 회원인 박 작가는 그동안 파스텔 그룹전, 국제드로잉아트페어, 남이섬 일러스트페스티벌 소품전에 참여해 왔다. 

박 작가는 전문적으로 그림을 배우지 않은 나이브아티스트로 작품 스타일은 색과 선으로 나타내면서 가느다란 선으로 내면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즉흥적인 드로잉으로 표현된 물고기와 색의 덩어리들은 작가가 접해왔던 사람과 사람사이를 나타내면서 작가가 가장 많이 사용한 블루(blue)는 우주속에서 작가가 이르고자 하는 영혼의 색으로 생각을 얽매는 삶의 모든 것들에게서 탈피하고픈 무언의 말들로 표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