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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항 인천터미널 주차장 '태양광발전소' 완공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4-01-08 23: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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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정 에너지 공급 본격화

경인항 인천터미널 주차장 태양광발전소가 완공돼 본격적인 청정에너지를 공급하기 시작한다/K-water 아라뱃길지사 제공[우성훈 기자] 경인항 인천터미널 주차장 태양광발전소가 완공돼 본격적인 청정 에너지 공급을 시작한다.


K-water 아라뱃길지사(지사장 김지웅)는 지난해 12월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대표 이동형)과 체결한 ‘경인항 인천터미널 주차장 태양광개발사업’ 실시협약에 따라 지난 2023년 9월 착공해 준공식과 동시에 가동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K-water 아라뱃길지사는 공공 유휴부지 내 탄소중립 인프라 확대를 위해 경인항 인천터미널 주차장 상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사업자를 공모해 예비사회적기업인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을 선정해 1년여 만에 준공의 결실을 맺었다.


태양광발전소 시설은 주차장 면적 8천900㎡, 설비용량 약 974kW 규모로 연간 1천351MWh의 전력을 생산해 약 621t의 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450여가구 사용 전력을 대체할 수 있는 규모이고 매년 축구장 104곳 면적, 22만3천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또 국내 최초로 태양광발전 구조물에 가로형 물결 무늬를 적용해 배 형상의 경인통합운영센터 건물과 완벽한 조화를 유도하고 테두리를 무지갯빛 색상의 강판으로 마무리해 가족 나들이 명소에 걸맞은 경쾌함과 신비로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웅 K-water 아라뱃길 지사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ESG 경영에 기반한 친환경 에너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경인항 인천터미널 주차장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만큼 공간 효율성은 물론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디자인에 중점을 둬 앞으로 시민들의 나들이 명소로도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일 김지웅 K-water 아라뱃길지사장과 이승우 미래탄소중립포럼 상임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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