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파주문화재단 설립 순항...내년 10월 공식 출범 예정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4-01-08 23:41:55

기사수정
  • 市, 내년 상반기 타당성 검토.道 2차 심의 등 완료
  • 전국 첫 국립문화시설 5곳 ‘한류 랜드마크’도 탄력

파주 통일동산 내국립박물관 단지 현황도/파주시 제공[우성훈 기자] 파주문화재단이 내년 10월 공식 출범할 전망이다.


파주시에 의하면 문화예술정책 연속.효율.창의성 실현을 위해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파주문화재단 설립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추경을 통해 문화재단 관련 용역비를 확보한 뒤 지난 4월 재단 설립계획에 대해 경기도 1차 심의를 마치고 현재 경기연구원 타당성을 검토 중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타당성 검토와 함께 경기도 2차 심의 등 법적 절차가 이행되면 내년 10월 정식 출범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파주문화재단이 설립되면 ▲문화예술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기관으로 위상과 자격 획득 ▲문예기금 유치 등 확보 ▲흩어진 문화시설의 효율적인 통합 운영 ▲문화예술 전문가 확보 ▲문화예술프로그램 기획 ▲예술인단체 지원 등 문화도시로의 자리매김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파주 통일동산 내 국립민속박물관파주관 유치 등 국립문화시설 5곳 단지화 등으로 세계적인 한류 랜드마크 구축 계획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문화재단이 출범하면 문화 욕구 해소 및 지역문화 육성 등으로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 조사 결과 도내 31개 시.군 중 71%인 22개 시.군이 문화재단을 설립했고 파주시 등 4개 시.군은 설립 중이며 5개 시.군은 추진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보다 세입 규모가 큰 도내 시.군 중 문화재단이 없는 곳은 남양주시가 유일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한국의 전통사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조선왕릉 이어보기더보기
 한국의 서원더보기
 전시더보기
 한국의 향교더보기
 궁궐이야기더보기
 문화재단소식더보기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