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설 연휴 맞이 올해 첫 행사 7일 시작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2-05 06:42:29

기사수정


[이승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7일부터 국내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설 연휴 여행가는 달과 함께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달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설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국내여행 지원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숙박 할인쿠폰은 7일 오전 10시부터 야놀자, 여기어때, 지마켓 3개의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 발급 가능하고, 총 9만 장을 선착순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국내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약 3만 개 시설 숙박상품에 사용 가능하다. 5만원 초과 숙박 상품 예약 시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 외에도 참여사에서 제공하는 추가 할인쿠폰, 카드사 할인,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쿠폰 발급과 사용은 이달 7일부터 25일까지 약 3주간 가능하다. 쿠폰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특히 지역 방문객을 증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비수도권 지역(서울, 경기, 인천 제외) 소재 숙박시설로 한해 진행된다. 미등록 시설, 대실 및 미성년자는 쿠폰 사용이 제한된다.


이와 함께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3월 여행가는 달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가 열린다.


이상민 관광공사 국민관광실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숙박 할인쿠폰이 배포될 예정"이라면서, "설 연휴 기간 국민들의 알뜰한 국내여행을 돕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 차례의 숙박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숙박매출액 약 1808억 원, 여행지출액 약 5226억 원이 발생했다. 숙박 할인쿠폰 사용을 계기로 계획에 없던 새로운 여행계획을 세운 관광객이 16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여행 수요 창출과 내수경기 진작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비수도권 사용 비율이 전체 쿠폰 사용자의 약 68%로 지역관광 수요 분산에도 유의미한 결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한국의 전통사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조선왕릉 이어보기더보기
 한국의 서원더보기
 전시더보기
 한국의 향교더보기
 궁궐이야기더보기
 문화재단소식더보기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