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국가보훈부는 설 연휴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주요 국립묘지와 인근 역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국립대전현충원은 현충원역∼묘역 구간을 오가는 기존의 '보훈모시미' 버스를 2대에서 5대로 증차한다.
경북 영천.전북 임실.경기 이천 국립호국원도 역이나 터미널에서 호국원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영천.임실.이천호국원과 경남 산청.충북 괴산호국원에는 참배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10일 구급대원이 대기한다.
설 연휴 기간 안장은 국립묘지안장신청시스템(www.ncms.go.kr) 또는 각 국립묘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보훈의료서비스는 설 연휴에도 중단없이 계속한다.
전국 6개 보훈병원 응급실은 연휴 기간 24시간 운영하고, 전국 8개 보훈요양원은 사전예약을 통해 접촉 또는 비접촉으로 면회객을 받는다.
이와 함께 보훈부는 명절에도 현충원과 호국원 합동안장식 지원, 참배객 편의 보장 등에 힘을 보탤 18개 군부대에 위문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