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과학기술원(SAIST), VISION 2045Ⅲ 세미나 개최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4-02-17 19:54:23

기사수정


[박광준 기자] 세종과학기술원(SAIST)이 지난 2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VISION 2045Ⅲ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VISION 2045는 우리가 지난 50년 동안 꾸준히 해왔던 일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라면서, ”각자의 견해를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해 미래를 예측하고, 그 가운데 세종대의 역할이 무엇인지 토론하며 학교 전략을 도출하는 과정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 이사장은 “패스트 팔로워에서 퍼스트 무버가 되려면 게임 체인저가 되야 한다.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더 자율적으로 첨단학과와 연구소를 신설하고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해 첨단 과학으로서 퍼스트 무버가 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세종대 우주항공공학과 안존 교수는 ‘첨단 항공 모빌리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항공기 기체, 운용 방식, 인프라, 환경 등을 포괄하는 항공 교통 체계 개념으로 Urban Air Mobility의 진화 개념인 Advanced Air Mobility에 대해 안 교수는 “AAM 기술에 동반되는 공력과 소음, 공력 안정성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세종대에서는 VRS 기술 연구를 진행 중”이라면서, 이차전지, 센서, AI Pilot, Biofuel, 내열 신소재 관련 소요 기술과 로드맵을 포함해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안 교수는 ‘항공 가스터빈 엔진’ 발표를 통해 항공 가스터빈 엔진 개발 로드맵을 제시하며 토론을 펼쳤다. 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12대 전략기술 및 세부 중점 기술과 연계한 VISION 2045 위원회의 로드맵을 수립해 나가면서 전략기술 개발사업 과제 창출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세종대 우주항공공학과 김오종 교수는 ‘초소형 인공위성 Small Space’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우주영토 확장, 우주수송 완성, 우주산업 창출, 우주안보 확립, 우주과학 확장을 포함하는 우리나라의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을 소개하고, 미국 NASA의 Space Technology Taxonomy에 따른 우주기술 분류를 정리해 미래 우주기술의 비전과 방향을 살폈다.


세종대 인공지능학과 구영현 교수는 ‘인공지능 미래발전 로드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구 교수는 “과학의 발전이 멈추지 않는다면 모든 가능한 작업에서 인간을 능가하는 기계가 등장할 가능성이 2027년에는 10%, 2047년에는 50%에 달할 것”이라면서, AI 분야의 우선 과제를 통합지능, 의미있는 상호작용, 자기인식 학습 3가지로 압축해 전망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