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한국학연구소 K학술확산연구사업단과 인도 네루대학교 한국학과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숭실대[박광준 기자] 숭실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 차봉준) K학술확산연구사업단은 지난 7일 인도 자와할랄 네루대학교(Jawaharal Nehru University)와 양 기관의 교류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AOC)을 맺었다.

숭실대 한국학연구소 K학술확산연구사업단과 네루대학교 한국학과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숭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K학술확산연구사업단과의 공동연구 프로젝트 수행 ▲한국학 관련 강의 및 세미나 공동 개최 ▲한국학 관련 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 ▲K-MOOC 강의 콘텐츠의 활용 ▲그 밖에 양 기관이 상호 협의한 학술 협력 사항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차봉준 숭실대 한국학연구소 소장은 “1969년 설립 이후 인도 최고의 연구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네루대학교 한국학과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숭실대학교가 서남아시아지역 한국학 확산의 거점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또한 본 사업단이 개발하고 있는 K-MOOC 교육콘텐츠의 보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니르자 사마즈달(Neerja Samajdar) 네루대학교 한국학과장은 “숭실대 한국학연구소와의 학술 교류 협약을 통해 연구와 교육 분야의 공동 발전을 기대한다"면서, "이번 협약이 추후 양 대학 간의 학생 교류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도 네루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숭실대 한국학연구소 차봉준 소장과 성신형 교수, 이명이 교수와 네루대학교 Shoba Sivasankaran 학장, Neerja Samajdar 한국학과장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