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웃는 남자’, 뮤지컬 ‘팬텀’/사진-EMK뮤지컬컴퍼니[이승준 기자] EMK 뮤지컬컴퍼니가 뮤지컬 ‘웃는 남자’와 ‘팬텀’ 주인공을 찾는 오디션을 연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괴물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함을 간직한 그윈플렌의 삶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조명하는 작품이다.

2018년 초연 이후 한달 만에 최단 기간 누적관객 10만명 돌파, 객석 점유율 92% 돌파 등 흥행에 성공했고,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6관왕,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 제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부문 최우수상, 제 14회 골든티켓어워즈 대상 및 뮤지컬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배우 박효신, 박은태, 규현, 박강현, 수호 등 유명 배우들이 거쳐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오디션에서 주인공 그윈플렌 역을 비롯해 우르수스, 데아, 조시아나 등 전 캐스트 배우를 선발한다.

뮤지컬 ‘팬텀’은 가스통 르루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재능을 지녔지만 흉측한 얼굴 탓에 오페라 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팬텀의 인간적인 면을 조명한다. 그동안 배우 류정한, 박효신, 박은태, 카이, 전동석, 규현 등 유명 배우들이 활약해왔다.

2025년 국내 라이선스 10주년을 맞아 어떤 새로운 얼굴이 무대에 오를지 관심을 모은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팬텀, 크리스틴 다에, 제라드 카리에르, 마담 카를로타 등 전 배역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