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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의료인 집단행동에 원칙 대응 방침...법 절차 따라 진행”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4-03-05 22: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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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의료인 집단 행동에 대해 원칙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 총장은 5일 충남 홍성군 대전지검 홍성지청에서 취재진과 만나 “(의료인들이) 복귀하지 않는다면 불가피하게 의료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의료 공백이 있지만, 각 의료기관에서 공백을 메우고 더 열심히 환자 곁을 지키고 계신 의료인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의료인들이 있어야 할 곳은,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듯이 응급실과 진료실.수술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인 여러분들이 많이 고민하시겠지만, 환자 곁을 지키면서 관련 주장을 하신다면 더 진정성 있고 국민들과 국가도 귀를 기울이고 경청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직 검사들의 잇따른 총선 출마 문제에 대해서는 “검찰의 정치적 중립은 검찰이 존재하는 중요한 가치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 총장은 “검사가 현직에 있으면서 정치 활동을 하거나 정치적 중립을 위반하거나, 정치적 중립을 위반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언행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검찰총장인 저나 검찰 구성원 누구나, 전 국민이 용납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홍성지청 방문 전 충남도청에서 공직자 대상 청렴 특강을 했다. 홍성지청에서 직원들을 격려한 뒤 서산지청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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