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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부동산 부정거래 의혹’ 삼성생명 전직 임원 소환 조사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4-03-14 21: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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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아난티 호텔과 삼성생명의 부동산 부정거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삼성생명 전직 임원을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용성진)는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받는 이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삼성생명 전직 임원인 이 씨는 또 다른 삼성생명 출신 브로커 황 모 씨와 함께 부동산 부정 거래를 기획하고 중개하는 과정 등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아난티는 지난 2009년 4월 총 매입액 500억 원에 송파구 토지와 건물을 매입했고, 최종 잔금을 납부하기 전인 그해 6월 약 970억 원을 받고 삼성생명에 되팔았다.


검찰은 아난티가 땅을 비싸게 팔면서 회사 매출을 올렸고, 그 과정에서 삼성생명 임직원들에게 뒷돈을 챙겨줬다고 보고 수사해 왔다.


이에 검찰은 지난해 아난티와 삼성생명을 압수수색했고, 이만규 아난티 대표와 황 모 씨 등도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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