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충남 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은 지난 14일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의 일원인 총감독에 윤기철 감독을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문화재청이 주최로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이 사업은 국가유산을 배경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연출 및 운영을 통해 국가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알려나간 사업의 하나이다.
윤기철 총감독은 2022 익산 미륵사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총감독, 제주 문화융복합 XR드론아트 총감독, 춘천 레고랜드/물빛축제 멀티미디어쇼 총감독,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스페셜공연 총감독, 수원 세계유산축전 총감독 등을 두루 역임했다.
앞으로 윤 감독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공주 공산성’ 세부 프로그램 기획 및 전체 스토리보드 설정, 행사 운영 총괄 등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그는 ‘백제광화(光華)’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10일까지 30일간 공산성 일원에서 진행된다. 또한 지식과 역량, 기획력을 바탕으로 금서루, 성안마을, 공북루 등 거점 공간에서 최신 기술을 적용해 완성도 높고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윤기철 총감독은 “공주에서 지난 3차례 미디어아트보다 훌륭하고 완성도 높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을 제작한 바 있다"면서, "여기에 이를 위해 공주시 백제의 이야기를 특색있는 실감콘텐츠로 이번 사업을 풀어나간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