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시 설치에 속도를 내줄 것을 관계부처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대변인실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을 공약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021년 7월 대전 충청지역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의회와 행정부처가 지근거리에 있어야 의회주의가 구현되고 행정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