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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 옛 풍경 속을 걷다 6] '최초신사 참배거부선도 기념비 건립소사'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4-03-28 12: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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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충남 논산시 강경읍 홍교리에 '최초신사 참배거부선도 기념비 건립소사'가 있다.


1924년 10월 11일에 강경보통학교에서 일어난 신사참배 거부운동은 강경성결교회 김복희 집사가 57명의 주일학교 학생들이 주역들과 함께 일부 학생들이 참여한 사건이다.




그 동안 묻혀 있던 이 사건을 발굴해 심도있게 연구.분석한 강경성결교회 신영춘 목사는 2005년 11월 11일자 성결신문 '고단백 주변 긴급제안'란에 '신사참배 거부 선도지에 기념비를 세우자'라는 제하의 글을 기고하자 기독교 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이재완 목사, 부총회장 박영남 장로와 총무 김운태 목사중 총회 임원이 11월 29일에 강경성결교회를 방문해 예배를 드림으로써 총회 차원의 문제로 인식 됐고, 같은 해 12월 15일에 총회본부에서 역사편찬위원회가 교단의 주요 역사로 기술함을 물론 기념비건립안을 결의했다.



기독교 대한성결교회 충남지방회는 이 문제를 교단 차원에서 다루어 '최초신사참배거부 선도기념비 건립 및 소공원화'를 추진시켜 줄 것을 결의해 총회에 상정했고 2005년 12월 29일 총회 임원회가 이를 결의했다.



이에 대해 교관의 역사인식의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인 한우리교회의 백장흠 목사와 당회원 일동이 2006년 1월 18일 신영춘 목사의 설명회를 듣고 기념비건립의 제반 비용 일체를 지원하기로 결의해 기념조형물 제작해다. 


'최초 신사참배 거부선도기념비'의 제작에는 이광복 화백의 도안과 감독으로 삼진산업이 참여해 2006년 7월 1일 기공예배를 드림으로 이뤄지게 됐다./사진-민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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