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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보의.군의관 추가 파견 추진...대화 의지 변함없어”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4-04-01 13: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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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전공의 이탈 장기화에 이어 의대 교수들의 진료 축소가 시작되자 정부는 공중보건의와 군의관의 추가 파견을 추진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비상진료체계 안에서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하겠다”면서, “공중보건의와 군의관의 수요를 고려해 추가 파견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보의와 군의관은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413명이 파견됐다.


조 차장은 또, 시니어 의사를 신규 채용하거나 퇴직 예정인 의사를 계속 고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인력 풀을 운영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료지원 간호사도 필요 시 추가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의대 교수들의 진료 시간 단축과 이탈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비상진료대책을 추가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의료계와의 대화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대 교수들은 집단 사직을 철회하고, 전공의들은 병원으로 복귀해달라고 요청했다.


의사협회를 향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벗어나는 과격한 주장을 철회하고 대화 분위기 조성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의료계가 대표성 있는 대화 창구를 조속히 구성해달라고 요청했다.


조 차장은 국민을 향해서는 “의료계와의 대화와 설득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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