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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 유족, 김준혁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4-04-02 14: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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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박정희 전 대통령과 군 위안부를 비하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유족에게 고소를 당했다.


박 전 대통령의 외종손인 김병규 씨는 1일 김 후보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


김병규 씨의 법률대리인인 강신업 변호사는 “김 후보의 발언으로 고인의 사회적 가치와 인격적 가치가 떨어졌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019년 2월 방송인 김용민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이) 일제강점기에 정신대, 종군위안부를 상대로 섹스를 했었을 테고”라면서, “가능성이 있었겠죠. 그 부분과 관련해서 명확하게 알려지진 않았을 테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이 1940년대 관동군 장교로서 해외 파병을 다녔던 만큼 당시 점령지 위안부들과 성관계를 가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역사학자로서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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