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덕수궁 석조전에서 가배차(커피)를 마시면서 뮤지컬 공연을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2024년 상반기 ‘밤의 석조전’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된 ‘밤의 석조전’ 행사는 덕수궁 석조전 내부를 탐방한 뒤 테라스 카페에서 음료와 마들렌 등을 맛보고, 접견실에서 뮤지컬을 볼 수 있는 야간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더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상.하반기 각각 행사일을 70일까지 늘렸고, 참여 인원도 회차당 16명에서 18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이번 상반기 밤의 석조전 예매는 오는 5일부터 티켓링크에서 1인당 2장까지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