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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정부 모든 역량 ‘민생’에 집중...정책 추진에 박차”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4-04-23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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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는 모든 역량을 ‘민생’에 집중하고 국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민생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중동 정세 불안이 가중되면서 우리 경제의 대외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그동안 민생을 국정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서민 생활 안정과 경제 살리기에 매진해 왔지만 ‘물가가 너무 높아 장보기 겁난다’거나 ‘장사가 너무 안돼 이자 내기도 힘들다’는 현장의 하소연이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생정책 추진을 위해 새로 각오를 다지는 차원에서 내각에 당부한다며 “국민들이 힘들어하고 어렵게 느끼는 부분을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기 위해 모든 공직자들은 현장으로 나가 달라”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특히 “사실관계가 왜곡돼 본질이 흐려진 정책은 심각한 부작용까지 낳을 수 있으므로 국무위원들께서 직접 정책수요자와 소통하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현장에서 문제가 확인되면 즉각 해결하는 한편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라는 말처럼 각계각층의 의견을 세심하게 듣고 정교하게 분석해 각자가 처한 환경에 맞는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어 “부처간 칸막이를 허물고, 모든 부처가 ‘원팀’이 돼 최선의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추진해달라”면서, “오직 국익만 생각하고 국민만 바라보며 맡은바 소명을 다하는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국무위원들께서 분발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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