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자컬링, 아태선수권 결승행...여자컬링은 동메달 경쟁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11-08 17:18:46

기사수정

사진=세계컬링연맹(WCF) 홈페이지 캡처

[이승준 기자] 남자컬링 대표팀(경북체육회·스킵 김창민)이 2019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에서 10연승 행진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컬링 대표팀은 8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뉴질랜드를 10대 6으로 제압했다. 대표팀은 예선에서 9전 전승을 거두면서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대표팀은 또 다른 준결승전 일본(예선 2위)-중국(예선 3위) 경기의 승자와 9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한국 남자컬링은 이 대회에서 2017년 금메달, 2018년에는 동메달을 땄다.


2017년 금메달을 획득한 팀이 바로 경북체육회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경북체육회는 2018-2019시즌에는 ‘지도자 갑질’ 영향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못해 태극마크를 놓쳤지만, 2019-2020시즌 다시 태극마크를 탈환하고 더욱 향상된 기량을 펼치고 있다.


여자컬링 대표팀(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은 같은 날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8대 2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예선을 2위로 통과한 여자컬링 대표팀은 예선 3위 중국에 일격을 당했다. 예선 맞대결에서는 한국이 중국을 7대 6으로 꺾은 바 있다.


한국은 8일 오후 홍콩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예선에서 4위를 차지한 홍콩은 준결승전에서 예선 1위 일본에 12대 5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컬링의 아시아태평양선수권 4회 연속 우승은 무산됐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엘리트체육더보기
 축구더보기
 야구더보기
 생활체육더보기
 전통무예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