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안면윤곽 수술을 하다 숨진 故 권대희 씨 사건과 관련해 성형외과 원장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서울 강남의 모 성형외과 원장 장 모 씨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영장심사는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14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
권 씨는 2016년 성형외과에서 안면윤곽 수술을 받던 도중 과다 출혈로 숨졌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권 씨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로 원장 장 씨 등 의사 4명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