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기자] 울산시 울주군은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울주의 다양한 매력을 전달해 체류형 관광을 이끌어갈 프랜드 가이드를 운영한다.

위촉 인원은 19명으로 지난 3월 심사를 통해 선발을 완료하고 약 2개월간 소양 교육을 통해 프랜드 가이드만의 기획 여행상품을 개발했다.

현지인이 소개하는 울주 여행 컨셉으로 기획된 이번 사업은 ‘유니스트 대학 투어’ ‘온산공단 야경 투어’ ‘울酒 투어’등 이색적이고 매력적인 상품이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19명의 프랜드 가이드가 위촉장을 받고 올해 연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활동실적이 우수한 사람에게는 연말 시상을 통해 프랜드 가이드의 사기를 진작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프랜드 가이드의 특화 상품이 관광객 방문 수요를 자극하고 울주의 관광 매력을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랜드 가이드는 관광객 사전 신청으로 운영되고, 다음 달 구축이 완료되는 울주 관광 홈페이지 신청 게시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