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리사이트를 연다.
줄리어드 음악학교를 거친 사라 장은 만 여덟 살에 거장 주빈 메타와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한 실력파로, 최연소의 나이로 에이버리피셔 캐리어 그랜트 상도 받았다.
사이먼 래틀, 플라시도 도밍고, 콜린데이비스 등의 거장들과 주옥같은 명반도 남겼다.
이 공연에서는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드보르자크의 ‘로망스 F단조’ 등을 들려주고, 반주는 레이 첸, 이자크 펄만 등과 월드투어를 한 훌리오 엘리잘데가 맡는다.
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사라 장은 세계적인 연주자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은 대가로 성장했다. 그만의 섬세하고 에너지 넘치는 연주를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