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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예술단, ‘예술로 하나되는 창원’ 만든다
  • 한부길 기자
  • 등록 2020-01-07 00: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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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통합 10주년 및 3.15의거 60주년 풍성하게 마련

경남 창원시 창원시립예술단은 2020년 운영슬로건을 ‘예술로 하나 되는 창원’으로 정하고 창원시 통합10주년과 3.15의거 60주년을 맞아 시민화합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공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부길 기자] 경남 창원시 창원시립예술단은 2020년 운영슬로건을 ‘예술로 하나 되는 창원’으로 정하고 창원시 통합10주년과 3.15의거 60주년을 맞아 시민화합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공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역공연예술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는 창원시립예술단은 2020년 한 해 동안 시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17회의 정기공연을 비롯해 수시 및 합동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생활 속의 미니콘서트 등 총 100여회의 다양한 공연계획을 세웠다. 


시립교향악단은 김대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오는 14일 소프라노 서선영과 테너 진성원, 창원시립합창단과 함께 펼치는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베토벤 시리즈, 림스키-코르사코프 ‘세헤라자데’, 리스트 ‘파우스트 심포니’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6월 25일에는 한국전쟁70주년을 맞아 말러의 교향곡2번 ‘부활’을 역작으로 선보인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클래식 ‘그림자극 모차르트의 마술피리’와 영화음악과 대중적인 클래식을 만나는 야외팝스콘서트도 진해 야외공연장(5월 29일)에서 가질 예정이다.


시립합창단은 공기태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기획공연 ‘봄의 소리’를 진해문화센터 공연장(4월 23일)과 성산아트홀 소극장(4월 28일)에서 각각 개최해 봄에 어울리는 현대합창곡을 들려준다. 



5월에는 미국 북아리조나합창단을 초청해 합창배틀 공연도 선보인다. 또한 지역의 학교를 방문해 펼치는 스쿨클래식도 개최할 계획이다. 

 

시립무용단은 노현식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의 안무로 오는 3월 3.15대극장에서 경고춤과 쟁강춤, 소고춤으로 구성된 ‘우리 춤의 향연’(3/25)을 선보이고, 6월에는 가족무용극 ‘알라딘’(6/18)으로 가족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해에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던 창작무용극 ‘청, 연꽃으로 피다’와 ‘소리 없는 함성’은 전국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지연숙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상반기에는 3.15의거기념 제72회 정기공연 ‘리멤버 3.15’(6월 4일)와 타 지역의 청소년합창단을 초청해 개최하는 창원청소년합창페스티벌(6월 27일)을 개최한다. 장애인복지시설 풀잎마을을 방문해 행복나눔음악회도 가진다.


한편 지역문화 창달 프로젝트로 지난해 갈라콘서트로 먼저 선보인 3.15의거 60주년 기념 창작오페라 ‘찬란한 분노’의 본 공연을 시립예술단 합동으로 제작해 오는 3월 선보일 계획이다. 또 광복음악회, 송년음악회를 개최해 웅장한 무대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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