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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김방술, 부산 이어 오는 11일 서울서 독창회 열려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02-07 0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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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울산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소프라노 김방술은 지난달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독창회를 마친 뒤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피아니스트 양기훈의 반주에 맞춰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는 이날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피아니스트 양기훈의 반주에 맞춰 콘서트를 연다.


김방술은 이번 독창회에서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의 첫 오라토리오 ‘시간과 진실의 승리’ 중 벨레차의 아리아 ‘Tudelcielministroeletto(하늘이 선택한 당신)’는 팍팍한 세상살이에 지친 당신에게 편안한 마음의 휴식을 준다.


약 200여곡의 가곡을 남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작품 중 절창(絶唱)으로 꼽히는 ‘Fourlastsongs(4개의 마지막 노래)’는 제1곡 ‘Frühling(봄)’, 제2곡 ‘September(9월)’, 제3곡 ‘Beimschafengehen(잠들 무렵)’, 제4곡 ‘Imabendrot(저녁 노을)’로 물 흐르듯 이어지면서  훈훈한 온기를 전달한다. 1곡부터 3곡까지는 헤르만 헤세의 시에, 4곡은 요제프 폰 아이헨도르프의 시에 곡을 붙였다.


알프레드 바슐레의 ‘Chèrenuit(아름다운 밤)’, 앙리 뒤파르크의 ‘Chansontriste(슬픈 노래)’, 에바 델라쿠아의 ‘Villanelle(목가)’, 존 우즈 듀크의 ‘Thebird(새)’ ‘I carryyourheart(난 당신의 사랑을 간직하고 있어요)’ ‘I can’tbetalkin’oflove(난 사랑에 대해 말할 수 없어요)‘도 준비했다. 또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 흐르는 비올레타의 아리아 ’È strano!...Ah,fors’èlui...Semprelibera(이상하다!...아, 그이던가...언제나 자유롭게)‘ 등 스펙트럼 넓은 다양한 장르의 선율을 선사한다.


한편, 김방술은 서울대학교와 서울대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맨해튼 음대 석사과정을 거쳤다. 퀸즈 오페라 콩쿠르 1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 지역 우승 등 유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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