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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70주년 기념공연...춘향 공개 오디션 개최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02-08 12: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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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창극단 주최

국립창극단 창극 '춘향' 티저포스터 

[민병훈 기자] 국립창극단이 국립극장 창설 70주년 기념공연인 창극 ‘춘향’의 주인공을 선발하는 공개 오디션을 개최한다. 


이번 공개 오디션을 통해 ‘춘향’ 역 더블 캐스트 중 한 명을 선발하고, 판소리.연기.춤 등에 능한 만 18세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른 한 명의 춘향은 국립창극단 단원 중 캐스팅된다. 


다양한 시도로 창극의 외연을 넓혀온 국립창극단은 “이번 오디션을 통해 창극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 얼굴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춘향은 김소희.안숙선.유수정.박애리.이자람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여성 소리꾼들이 거쳐 간 배역이다. 


이번 오디션에서 최종 선발된 배우는 오는 5월 14일부터 24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초연하는 창극 ‘춘향’ 무대에 국립창극단 단원과 나란히 주인공으로 오른다. 


국립창극단 신작 ‘춘향’의 극본·연출은 배우이자 연출가인 김명곤이 맡았다.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유수정이 직접 작창을 맡고, 작곡가 김성국이 작곡과 음악감독을 담당한다. 


오디션 지원 접수 기간은 이달 5일부터 14일까지이고, 1차 서류 심사 합격자에 한해 2월 24일 2차 실기 심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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