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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아트서울’ 오는 17일 코엑스에서 개막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06-09 22: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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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아트서울(PLAS) 2020’이 오는 17~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진은 김성복의 조각 ‘바람이 불어도 가야 한다’로, 이 작품명은 이번 행사 주제로 채택됐다/조형아트서울 제공

[민병훈 기자] 조각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미술품을 선보이는 아트페어 ‘조형아트서울(PLAS) 2020’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바람이 불어도 가야 한다’는 주제로 마련된 제5회 조형아트서울에는 국내외 86개 갤러리가 참여해 2000여점의 작품을 출품한다.


조형아트서울 신준원 대표(청작아트 대표)는 8일 “코로나19 사태로 아트페어와 비엔날레 등 많은 미술 관련 행사들이 취소·연기됐기에 개최 여부를 심각하게 고민했다”면서, “하지만 개최를 바라는 많은 갤러리들과 컬렉터들의 참여 의지, 지지에 힘입어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이어 “해외 갤러리의 경우 관계자 입국 시 자가격리 등 제약이 있어 지난해(10개)보다 감소한 3개 갤러리가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바람이 불어도 가야 한다’는 아트페어의 주제는 조각가 김성복의 작품명에서 따왔다. 


아트페어 기간 동안 초대형 스테인리스스틸 조형물 2점으로 선보일 작품 ‘바람이 불어도 가야 한다’는 불끈 쥔 큰 주먹과 튼튼한 다리의 인물들이 발을 성큼 내딛으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역동적 모습이다.


올해도 참여 갤러리들의 개별 부스 운영과 함께 대형조각 특별전과 유리조각전, 신진작가 공모전, 제주작가 특별전 등 여러 특별전.기획전이 부대 행사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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