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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찻사발 전국공모전 및 초대전’ 개최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07-10 23: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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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찻사발 전국공모전 및 초대전’ 개최(2019년 개막식 모습)

[민병훈 기자] 경남 김해시는 이달 7일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2020 경남 찻사발 전국공모전 및 초대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행사는 경남지역의 융성했던 차와 도자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찻사발 연구와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도예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키 위해 경상남도와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도예협회에서 주관한다.
 
지난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공모해 전국에서 88명의 작품 175점이 접수됐다. 김경남(울산광역시 울주군)씨의 분청손귀얄다완(이른아침) 찻사발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해시 ‘찻사발 전국공모전 및 초대전’ 개최(대상-분청손귀얄다완 김경남)

이어 △금상은 김동민(덤벙찻사발) △은상 김동건(분청귀열찻사발), 임성호(계룡산철화분청사발) △동상 임영택(기다완), 천경희(김해찻사발), 박덕망(도도야찻사발) △특별상 김정효(푸른물결), 손현진(5월의향), 김경찬(제주적완), 배창기(덤벙찻사발), 임경택(번화), 강월용(규석유다완), 김기환(평다완), 김유성(청자연리문찻사발)씨가 각각 선정돼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을 비롯한 입선 이상 수상작은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윤슬미술관에 전시된다. 특별상 이상 본상 수상작은 23일부터 8월 2일까지 11일간 김해분청도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가야문화의 발상지이자 장군차의 본 고장인 우리시에서 경남 찻사발 전국공모전 및 초대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우리 시는 진례 등지서 많은 도예가들이 활동하면서 도예도시로 위상을 높혀 나가고 있고 도자사업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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