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봄갤러리는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 장하윤 초대전 ‘우연한 벽’전을 개최한다.
장하윤은 평면과 입체를 넘나드는 창의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 2010년 신조미술대상전 대상과 2012년 대구문화재단 신진예술가로 선정된 화가로, 이번 전시는 ‘집’ 연작으로 대중의 호평을 꾸준하게 받아온 작가가 9번째 여는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는 지금까지 작업해온 개인적 경험에 비춰 심리적 공간으로 나타낸 작업과 함께 ‘우연한 벽’ 시리즈물을 선보인다.
‘우연한 벽’은 작가가 늘 수집하고 있는 그림자들로 벽에 맺힌 그림자 형상들 속에서 주변의 색을 담아내려고 시도한 작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