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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김주원, 6년 만에 예술감독
  • 민병훈 기자
  • 등록 2019-05-29 11: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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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문화회관 ‘컨템포러리 S’ 기획 공연...무용수로도 직접 출연
발레리나 김주원이 ‘마그리트와 아르망’ 이후 6년 만에 예술감독으로 공연 기획에 나선다.

발레리나 김주원/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민병훈 기자] 발레리나 김주원이 ‘마그리트와 아르망’ 이후 6년 만에 예술감독으로 공연 기획에 나선다.


세종문화회관은 2019년 S씨어터 기획 프로그램 ‘컨템포러리 S’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김주원의 탱고발레 3 미닛츠-그녀의 시간’을 오는 7월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밀롱가를 찾은 여자들의 사랑과 이별의 시간을 열정적인 탱고 음악과 춤, 노래로 표현한다. 예술감독을 맡은 김주원은 무용수로도 직접 출연해 무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김주원 외에 전 국립발레단 주역무용수 강준하, 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영철 등이 출연한다.


탱고 음악은 아코디언 연주자 정태호를 중심으로 피아노.베이스.드럼으로 구성된 탱고 밴드 ‘라 벤타나’가 맡는다. 뮤지컬 ‘웃는 남자’ ‘마타하리’ ‘팬텀’ 등에서 협력안무를 맡았던 홍세정이 연출로, 국립발레단 출신 안무가 유회웅, 극작가 지이선이 창작진으로 함께 참여한다.


김주원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 발레리나로 러시아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여성무용수상’, 한국발레협회 ‘프리마 발레리나상’ 등을 수상했다. 


세종문화회관 ‘컨템포러리 S’는 지난해 10월 개관한 가변형 극장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를 무대로 새롭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시리즈 프로그램으로, 이번 공연은 오는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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