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순천 오천지구, '기순기공학당'이 웰니스 아침을 연다.
  • 오기순 기자
  • 등록 2019-05-30 13:53:04

기사수정

순천 오천지구, 기순기공학당 아침 수련

[오기순 기자] 전남 순천시 도사동의 아파트촌 오천지구에 특별한 아침운동을 하는 주민들이 있다.


10여명의 운동 참여자들이 화, 목 아침 06:30에 모여 먼저 주변의 쓰레기를 치운 후 리더의 구령에 따라 수련을 하고 따뜻한 차와 함께 환담을 나누고 한 시간 만에 헤어진다.


그들의 리더는 오기순, 김동의 두 사람이다. 오기순 씨는 2016년부터 순천만국가정원 한방체험센터에서 기공캠프(기순기공학당)를 운영하며 순천형 헬스투어 강사로 활동해오다가 동호인들의 청에 의해 지난봄부터 이곳 오천지구 아파트 촌으로 옮겨왔다고 한다. 김동의 씨는 순천만국가정원 한방체험관의 서포터즈 단장으로 근무하며 오기순 씨와 인연을 맺어 벌써 4년째 서로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


수련 지도자인 오기순(기순기공학당 원장)씨는 “아침 수련을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에 집중하여 돌아보고 점검하다보면 내 몸에 기의 흐름을 느끼게 되고 부자연스런 곳에 기가 작용하여 자연치유력이 생긴다.”며, “정말 좋은 것을 널리 알리고 싶어 즐거운 마음으로 주민을 상대로 전파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든 환영한다.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 달 째 수련에 참여해 온 한 주민은 "아침수련 덕분에 아침형 인간이 되어 너무나 좋다. 아침 수련 후, 순천만국가정원 산책까지 해서 세상을 다 얻는 듯한 행복감을 느낀다. 건강에도 자신이 생겼다"고 했다. 


이들이 함께하는 수련은 국학기공이다. 국학기공은 오랫동안 단학이라 불리다가 최근 대한체육회 생활체육부에 가입되면서 정리된 명칭이다. 국학기공은 우리 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을 현대적으로 체계화한 것으로 우주의 생명력인 기를 의식의 집중, 기공 동작, 호흡을 통해 받아들이고 운용함으로써 소우주라 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의 능력을 극대화시켜 궁극적으로 자연치유력을 기를 수 있다고 한다. 백세건강 시대의 동반자로 제격이라 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