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함양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0월 6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던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열려라 마법숲’전시를 관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전시회로 전환해 진행한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은 문예회관의 시설 특성 등을 활용해 전국 방방곡곡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문화 향유권 신장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자생적 공연 창작.유통 역량을 강화키 위해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함양군은 지난 3월 사업지원서를 제출해 6월에 사업 확정을 받아 7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인 코로나 확산으로 10월로 전시회를 한차례 연기했다. 이번에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비대면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온라인으로만 개최돼 유튜브 ‘함양문화예술회관’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전시장은 10월 31일까지 유지된다. 전시 중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될 경우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초청장을 보내 예약제로 관람을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시장 체험프로그램으로 기획됐던 눈 내리는 마을 글로브 만들기의 경우 직접 공무원이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으로 배송해 유튜브를 통해 따라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